이상하다... 분명히 2주차 같은데 왜 센터에서는 3주차 회고 작성 바란다고 하지...??
좋았던 점
- 파이썬 기초 문법들의 심화 내용: 이전부터 파이썬을 다뤄봤던 입장에서 그동안 잘 모르고 사용해왔던 문법들을 조금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들은 복습하고, 지엽적으로만 알고 있어서 알지 못했던 유용한 기능들을 새로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프로그래머스나 백준에서 코딩 테스트 연습할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회고 작성과 코딩 테스트 연습 및 깃허브 커밋의 루틴화: 꾸준함을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 각 사이트마다 내장되어 있는 만큼, 자신이 꾸준히 공부와 연습을 하면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를 채워나가는 보람이 있습니다. 하다 보니까 재미도 있고.
- 실습 위주의 streamlit: 파이썬 라이브러리 중 하나로 구현된 streamlit을 이용해 직접 웹 사이트를 만들 때는 오후 수업 중 2시간 좀 넘는 시간 동안 직접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파이썬 기반인만큼 그동안 배운 기초 문법들을 십분 활용해볼 수 있는 것도 복습 차원에서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실습 시간: streamlit 실습할 때 한 시간 정도만 더 있었어도 어땠을까 싶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다 보니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좀 필요해서 더 아쉬움이 남습니다.
배운 점
시퀀스 자료형
리스트, 튜플, range
객체, 문자열 등 순서를 가지는 자료형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입니다. 시퀀스 자료형 각각의 특성과 메서드, 그리고 심화 응용 방법 등을 배웠습니다(list comprehension, f-string 등)
딕셔너리
키(key)-값(value)의 쌍으로 구성되는 자료형으로, 키를 인덱스 삼아 이에 해당하는 값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관련하여 keys
, values
, items
등의 메서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건문 (if문)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흐름 제어와 연관된 구문으로 특정 조건이 만족될 때만 그 조건에 해당하는 코드 블록의 코드를 실행합니다.
반복문 (for문, while문)
여러 번의 반복 처리를 요구하는 코드를 실행하게 하는 코드로, 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는 인덱스의 증감을 나타냄으로써 반복 횟수를 제어하지만, 파이썬에서는 시퀀스 객체의 요소 그 자체를 이용한 변칙적인 활용이 가능합니다.while
문의 경우 조건문과 반복문을 합쳐놓은 듯한 구문으로, 특정 조건이 만족되는 동안 해당 코드 블록의 구문을 반복 실행하라는 구문입니다.
함수와 클래스
같은 작업을 여러 번 반복할 경우 코드의 단축이나 가독성을 위해 함수나 클래스를 정의하게 됩니다.
함수는 입력하는 인수를 받아 코드 블록 내에 정의된 일련의 작업을 실행합니다. 대부분의 함수는 특정한 연산값을 반환(return)하지만 그렇지 않는 함수들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함수는 def
문에 의해 정의되지만, 이 과정을 생략하고 인수와 반환값만을 정의하는 익명 함수, 일명 lambda
(람다) 문도 존재합니다.
클래스는 여러 함수의 묶음으로 볼 수 있으며, 공통의 인수를 가지는 함수(메서드)들을 하나로 묶어서 가질 수 있습니다. 파이썬에서 앞서 설명한 시퀀스 자료형의 자료들은 모두 리스트 객체, 튜플 객체, 문자열 객체 등 클래스에 의해 정의된 객체로 취급합니다. 같은 기능을 가지는 클래스를 재사용하면서 다른 클래스를 정의해야 할 경우, 특정한 클래스를 상속받거나 부모 클래스의 메서드를 오버라이딩할 수도 있습니다.
streamlit을 이용한 개인 웹사이트 구축
streamlit
은 파이썬 기반의 라이브러리로, 파이썬 문법과 마크다운 문법에 기반해 개인 웹사이트를 꾸밀 수 있게 해줍니다. 하나의 디렉토리 내의 저장된 각종 모듈과 파일을 이용해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으며, 깃허브에 커밋 및 푸시할 경우 streamlit 사이트를 이용해 개인 웹사이트를 상시 접속 가능하게 조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바라는 점
- 지금까지는 익숙한 파이썬 문법만을 대부분 배워와서 크게 막히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앞으로 더 배우게 될 자바나 머신러닝, MLOps 관련 내용이 나올 때까지도 꾸준하고 겸손하게 배워나갈 수 있게끔 마음을 다 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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