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7일의 무더운 여름에 시작해 서먹서먹하기만 했던 약 스무 명의 수강생들은 어느덧 공기도 차가운 12월 7일에 파이널 프로젝트 발표를 하고 수료를 하면서 6개월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참 쉽지 않았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대로라면 그 감정이 가시기 전에 회고를 적는 것이 맞겠으나... 이력서 첨삭이니 행정 처리니 다른 사이드 프로젝트 기획이니 바쁜 일이 많아서 지금 간략하게나마 적어보려고 합니다. 수강했던 과목들에 대하여 데이터 엔지니어 직무는 다른 직무와는 조금 결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코드의 생산/머신러닝 또는 딥러닝 모델의 빌드/모델의 서빙(서비스로의 탑재)/배포 및 유지 보수/그리고 지금까지 말한 요소들의 자동화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 직무여야 ..